우주정거장

많은 행성국가들의 행성 궤도를 보면 크건 작건, 최소한 한대 이상의 정거장이 궤도에 떠있는것을 볼 수있다.

이 정거장들은 특정 조건이 갖추어진 곳에 건설이 되는 궤도 엘레베이터형 정거장 정도를 제외하면 크게 민간용-상업용-군용으로 나뉘는데.(국가에 따라 합쳐지기도 하고, 더욱 세분화 되기도 한다.)

도시 하나를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민간 정거장은 주로 우주에서 살고싶거나, 행성에 땅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그리고 주 일자리가 우주쪽인 사람들이 거주하기 위해 건설된다.

그리고, 수많은 착륙장과 도크가 갖춰져 있는 상업용 정거장은, 주로 조선 기업이나 운송 기업,채광 기업, 공업 기업 등의 회사들이 운영하며 주로 성계간 운송이나 함선 건조산업, 가공산업 등에 사용된다.

군용 정거장의 경우, 끊어진 링 모양의 방어 플랫폼이 갖춰져 있으며. 수많은 군용 함선을 보급할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종류에 따라선 성계 내 작전이나 성계간 작전을 관할할수 있게 특화된 정거장도 있으며, 여러대의 정거장이 연계해 행성 궤도에 일종의 방어장을 치는 경우도 볼수 있다.

본격적인 정거장은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어마어마한 예산이 들어가는데, 복잡한 정거장을 설계하고, 구역을 나누며 궤도에 맞는 질량을 맞추는것은 정말 숙련된 사람이 아니라면 손대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군용 정거장과 민간용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기업체들이 소유하고 있다.

그나마도 반 이상은 여러 기업들이 지분을 나눠가진 공용 정거장의 형태를 띄는데, 그렇기에 정거장의 손실은 막대한 국가급 손실로 이어진다.

이런 "정규"정거장들이 그정도로 어마어마한 자원을 필요로 하는것에 비해 정거장을 필요로 하는 성계는 더욱 많았고, 이때문에 나온것이 바로 "비정규" 정거장이라 불리는 소형 정거장들이다.

이들은 대부분 단 하나의 목적만을 위해 궤도나 우주공간,혹은 소행성에 건설되며,그나마도 정규 정거장에 비하면 매우 제한될 정도의 처리량을 지닌다.

이들 비정규 정거장은 일반적으로 "정거장" 이 아닌 건설 목적에 따른 이름으로 불리는데 보통 정제소(Refinery) 조선소 (Shipyard) 시장(Market) 마을(Town) 광산(Mine) 전초기지(Outpost) 휴게소 (Service) 공장 (Factory) 경유소 (Checkpoint) 감시소 (Watchtower) 등으로 다양하게 불린다.

"비"정규이니만큼, 규격도 다양하고 제약을 받지 않기에, 움직이지 못하는 대형 함선의 잔해같은곳에 정착한 사람들이 정거장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들은 단일로써 운영할수 있는 정규 정거장과는 달리 상호의존성을 띄지만, 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중요한 것들이다.

이에 반면. 궤도를 돌거나 특정 좌표에 고정되는 정거장과는 달리,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함선이 우주항이나 정거장의 기능을 갖춘 함선들이 있다.

초정거장급(Super-Station)이라 불리는 이 함선들은 정규 정거장보다 작은 경우도 있지만, 어마어마하게 거대한것들도 존재하며, 이들은 우주 이곳저곳을 떠돌며 도착하는곳의 성계와 교류하며 기술을 사거나 팔기도 한다.

대부분의 초 정거장급의 함선은 기원을 알수 없는 민족들(UE에서는 Forgotten으로 불린다)이 탑승해 있으며, 대부분 현용 기술로도 해명이 되지 않는 무장과 방어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이는 Sakhion 연방에서도 모르는 기술이 많아 은하 3제국 시대보다도 이전의 민족으로 추정되고 있다.

나머지 초 정거장급 함선은 3제국의 후예국가에서 발견되었는데, Sakhion에서 두척, Am-ren에서 세척, Sharen에서 한척이 발견되었다(탑승자들이 현 국가 시민과 유전적으로 거의 동일한것으로 미루어볼때, 제국시절에 진수된것으로 추정된다.)